"기억은 사람마다 다르게 기억됩니다."
이 작업은 공유된 경험이 기억 속에서 어떻게 달라지는지에 대한 성찰에서 시작됩니다.

반투명한 원단과 그림자의 회전하는 상호작용을 통해, 사람들이 서로를 그리워하는 것처럼 보일 때조차도 사실은 계속해서 서로를 만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혼자 앉아 창문을 바라보면 시청자는 1인칭 미디어 관점에 들어가게 됩니다. 하지만 나중에 창문 안의 이미지(내 기억)와 그 뒤에 있는 그림자(다른 사람의 기억) 사이의 복잡한 관계를 발견하게 됩니다.
영상과 물리적 물체를 여러 겹 쌓아 만든 구조로 디자인된 이 작품은 기억과 인식의 조용한 복잡성을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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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채널 비디오(04'00”), 혼합 미디어, MDF 패널, 나무못, 유리, 85인치 디스플레이(2개), 사운드, 조명, 가변 크기
4,000(폭) x 3,500(높이) x 5,000(깊이)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