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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yal Copenhagen Exhibition Blue&

Royal Copenhagen
Artspace3, Seoul, South Korea

2023

당신의 기억 속 바다는 어떤 색을 띠고 있나요?

덴마크의 바다에서 영감을 받은 이번 전시는 관람객 한 분 한 분이 직접 빈칸을 채워 완성하는 초대입니다: Blue & _____.
미디어 아티스트 조홍래(폴 C.)와의 협업으로 선보이는 이번 체험형 전시는 색, 빛, 온도, 소리를 매개로 로열 코펜하겐의 헤리티지를 새롭게 해석하며, 250년의 유산을 다감각적 내러티브로 풀어냅니다. 상징적인 블루에서 새롭게 정의된 코럴과 블랙 컬렉션까지, 각 톤은 새벽에서 황혼까지 이어지는 바다의 변화무쌍한 성격을 담아냅니다.

01. Imagination Zone

방문객은 과감한 프로젝션 맵핑을 통해 전시의 서막을 맞이합니다. 바다가 블루에서 코럴, 그리고 블랙으로 변해가는 자연의 이행을 담아낸 타임랩스 비주는, 시간이 빚어내는 시적인 변화를 encapsulate합니다. 이 콘셉트는 2019년 Waves of Blue 프로젝트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사진작가 Anders Hviid-Haglund가 덴마크 해안선을 따라 기록한 52개의 순간을 기반으로 합니다. 이 아카이브에서 출발해 조홍래(폴 C.)는 자신의 연작 Reflections of Light and Time을 통해 바다의 색채 리듬을 재구성하며, 하루의 빛깔을 수평선 위에 투사합니다.

02. Attraction Zone

이 공간은 로열 코펜하겐의 세 가지 컬러 컬렉션을 바다 풍경의 예술적 표현으로 선보입니다. 블랙은 바위 절벽 위에 놓여 있고, 코럴은 황혼의 하늘 아래 빛나며, 블루는 고요한 수평선 위로 펼쳐집니다. 정교하게 배치된 스포트라이트와 프로젝션 맵핑은 각 피스의 실루엣과 패턴을 강조하여, 관람객이 브랜드의 장인정신과 미학적 정체성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합니다.

03. Lifestyle Zone

여기에서는 컬렉션이 라이프스타일의 장면 속에 녹아듭니다. 오리진 블루, 팬시 코럴, 댄디 블랙의 세 가지 테이블 세팅은 각기 다른 인물과 분위기를 반영합니다. 호화로운 디너 테이블, 기발한 디저트 세팅, 앤티크 티 테이블은 조명, 패브릭, 오브제, 체어를 통해 스타일링되어, 실생활 속 해석과 영감을 불러일으킵니다.

04. Heritage Corridor

브랜드의 뿌리를 탐구하는 공간으로, 줄리안 마리 왕비의 창립부터 각 도자기에 새겨진 왕관과 물결 마크까지 로열 코펜하겐의 깊은 역사를 소개합니다. 은은한 조명과 공간적 스토리텔링이 좁은 복도에 배치되어 경건함과 신비로움을 자아내며, 과거와 현재를 연결합니다.

05. Craftsman’s Atelier

로열 코펜하겐의 정신은 장인의 손끝에서 이어집니다. 아틀리에는 도자기 수작업 채색 과정을 드러내며, 특히 블루 하프 레이스 컬렉션은 접시 하나를 완성하기 위해 정확히 1,197번의 붓질이 필요합니다. 공간에는 실제 도구, 서적, 디스플레이가 마련되어 화가의 스튜디오를 재현하며, 방문객이 장인정신의 현장과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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